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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선수, 대전에 '어린이돔야구장' 건립 제안

박찬호 선수, 대전에 '어린이돔야구장' 건립 제안

발행 :

최태영 기자

박성효 대전시장 예방한 자리서 구상 밝혀

박찬호 선수가 20일 박성효 대전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린이전용 돔야구장' 건립을 제안했다.


대전시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14년째 뛰고 있는 박찬호(34.LA다저스) 선수가 이날 오후 박성효 시장을 예방하고 대전에 ‘어린이 전용 돔 야구장’건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찬호 선수는 이날 "스포츠인으로서 한국의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바램에 박 시장이 스포츠 문화에 관심이 많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방문하게 됐다"면서 "대전에 세계적인 리틀 돔야구장을 건립한다면 자신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선수는 “미국의 경우 어린이 야구의 인기가 매우 높지만 어린이 전용 돔 구장은 아직 전 세계에 없다”며 "이를 통해 세계리틀야구대회 등을 열어 세계 야구시장에 어필하고 관련 스포츠 마케팅, 국제 컨벤션 산업 등과 연계하면 산업적 측면에서도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박 선수는 또 "만약 대전에 어린이전용돔구장이 건립되면 메이저리그와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자신의 소장품도 모두 기증하겠다"는 의사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고향에 관심을 갖고 좋은 제안을 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현재 시 차원에서 스포츠 파크 조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전문가 등의 아이디어를 모아 부지확보 문제, 소요자금 충당 문제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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