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장근석과 시상해 어려보이게 노력"(말말말)

2007 KBS 연기대상은 스타들의 감동적인 수상소감과 재치넘치는 말들이 넘쳐났다. 감동과 재미 그리고 기쁨의 수상 소감을 '말말말'로 정리했다.

"상은 받아도 받아도 새삼 감격스럽다...17년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께 감사하다"='대추나무사랑걸렸네'의 양근승작가가 공로상을 수상하면서 밝힌 감동적인 수상 소감 한마디.

"김지석, 김지훈 우리 두 사람은 친구사인데 상받아 기쁘다."'며느리전성시대'를 통해 신인상을 수상한 김지훈이 공동수상한 김지석과의 인연을 공개하며 한마디.

"체력이 아닌 깡으로 촬영하는 '미우나고우나'팀 파이팅!"'미우나 고우나'를 통해 신인상을 수상한 김지석이 힘든 촬영에도 불구하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면서 한마디.

"장근석씨와 시상한다고 해 어려보이려 노력했다."'쾌도 홍길동'에 출연하는 성유리가 장근석과 함께 연기대상 인기상 시상자로 함께 나와서 한마디.

"시상식 끝나고 나서 욕 많이 먹었습니다. 아역들도 안그러는데 너는 왜 그렇게 예의가 없냐고."조연상 시상자로 나선 이한위가 지난해 조연상 수상 당시 시상식 시간이 짧다고 감사 인사를 하지 못했다가 곤욕을 치렀다며.

"이럴줄 알았으면 빨간 드레스를 입을 걸.."'경성스캔들'로 조연상을 수상한 한고은이 수상을 예상하지 못하고 검정색 드레스를 입고 왔다고 아쉬움을 달래며.

"사랑한다면야 끝까지 사랑해야죠."조연상을 수상한 '며느리전성시대'의 이필모가 극중 상황과 마찬가지로 '여자친구가 원초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강지환씨는 어린아이 같다."'경성스캔들'에서 강지환과 연기호흡을 맞춘 한지민이 강지환은 좋아하는 사람한테 좋아해도 잘 표현못하는 어린아이 같은 성격을 지녔다고 한 마디.

"어머님들은 나를 좋아하는데 아드님들은 나를 싫어한다."'며느리전성시대'에서 며느리로 연기하며 아주머니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지만 남자들에게는 그리 호응이 없다고 이수경이 한마디.

"작년에는 이태란씨와 올해는 한효주씨와 베스트커플상 수상"2년 연속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한 박해진이 지난 2006년 연기대상시상식에서 주말극 '소문난칠공주' 이태란에 이어 2007년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하늘만큼 땅만큼'의 한효주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고 한마디.

"3년 연속 새해를 KBS에서 맞네요."시상자로 나온 탤런트 고주원이 3년연속 1월1일을 KBS에서 맞는다고 한 마디.

☞ 2007 연예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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