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구설수 조정린 "'실패의 실수가 가장 큰 수확' 공감"

"'실패의 실수가 가장 큰 실수'라는 말 공감간다."

자신의 팬카페에 남자친구를 공개했다가 이내 연락이 두절된 듯한 묘한 분위기의 글을 올려 '자작극' 구설수에 오른 방송인 조정린이 방송에서 자신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한 발언으로 눈길을 끈다.

조정린은 16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라디오 프로그램 '친한친구'(연출 김빛나)에서 "오프닝멘트 가운데 공감이 가는 대목이 있다"고 말문을 열였다.

조정린은 "'실패의 실수가 오늘 우리가 얻는 가장 큰 수확이다. 그것을 잘 극복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는 말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실패를 극복하는 게 쉽게 될 일은 아니다"고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조정린은 지난 12일 자신의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통해 남자친구의 실명까지 소개했고, 15일 작성한 또 다른 글에서는 남자친구와 연락이 두절된 듯한 묘한 분위기의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구설수에 올랐다.

조정린이 밝힌 남자친구는 지난해 자신이 진행하는 M.net '아찔한소개팅' 출연자로 크리스마스 배슬기 특집 편에 출연한 한장현 씨다.

한편 조정린의 이같은 남친공개는 16일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구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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