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알몸초밥'으로 물의를 일으킨 케이블 채널 ETN의 '백만장자의 쇼핑백'에 시청자사과 및 관계자징계를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28일 열린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알몸초밥'으로 물의를 일으킨 케이블 채널 ETN의 '백만장자의 쇼핑백'과 관련해 프로그램 관계자를 불러 의견진술을 청취하고 시청자사과 및 관계자징계를 전체회의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조치는 6월4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최정 결정된다.
한편 이날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다음카페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내 특정 게시글에 대해 심의한 결과, 해당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를 통해 '언어순화 및 과장된 표현의 자제권고'를 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심의업무의 전문성 제고 및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사무처 전문인력과 외부 연구진을 공동으로 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를 위촉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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