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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김수용 "허니문 베이비가 목표"

'결혼' 김수용 "허니문 베이비가 목표"

발행 :

최문정 기자
개그맨 김수용 김진아 커플 ⓒ임성균 기자 tjdrbs23@
개그맨 김수용 김진아 커플 ⓒ임성균 기자 tjdrbs23@

개그맨 김수용이 "허니문 베이비가 목표"라며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웃게 했다.


김수용은 31일 오후 1시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갖고 "새 신랑 김수용입니다"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결혼 못하는 줄 알았는데 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수용은 "결혼은 정말 인연이 있나보다. 만난지 6개월 만에 결혼하게 됐다"며 "아기 혼수는 없지만 허니문 베이비가 목표다"라며 웃었다.


김수용은 "나는 연예계 최정상도 아니고 몇 년 전 바닥까지도 간 굴곡이 많은 사람이다. 어려운 상황에도 날 믿고 결혼까지 생각해주는 것을 보며 '이 여자다', '이 여자라면 설령 알거지가 되도 날 버리지 않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신부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김수용은 7살 연하의 예비신부 김진아씨를 '준교수'톤으로 "진진진~"이라고 부르고 김진아씨는 '바보야'라고 부른다며 닭살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예비신부인 김진아씨는 중앙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재원으로 김수용과는 함께 동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


김진아씨는 "오빠가 개그 콘테스트에 나왔을 때 부터 팬이었다"며 "무슨 옷을 입고 나왔는지도 기억해 '이런 색 양복을 입지 않았었냐?'고 물었더니 오빠가 놀라더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털털한 성격의 신부 덕에 강의 후 순대와 곱창 등을 먹으며 우아하게(?) 데이트 했다는 이들은 "계획이 바뀌어 다섯이 될 수도 있겠지만 한 두명 정도의 2세를 계획 중이다"며 "다크서클이 있어야 김수용 자식이다"고 농담을 던졌다.


전혀 긴장하지 않은 듯 덤덤한 모습으로 유쾌하게 기자회견에 임한 이들은 결혼식 후 근처 호텔에서 하루를 묵은 뒤 중국 하이난성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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