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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결혼 한달 앞두고 연기.."여친과 불화 아냐"

정준호, 결혼 한달 앞두고 연기.."여친과 불화 아냐"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7세 연하의 P씨와 결혼을 앞뒀던 배우 정준호가 돌연 결혼을 연기했다.


정준호는 당초 7월2일 서울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내년으로 결혼을 연기하기로 최근 결정해 배경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준호의 한 측근은 5일 "정준호가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촬영이 끝난 뒤 영화일정과 CF 일정, 하와이 호텔 등 사업과 관련한 일정이 너무 몰렸다"면서 "도저히 7월 결혼식까지 일정 조절이 힘든 상황이에서 부득이하게 결혼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정준호는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종영된 뒤 영화 '유감도' 촬영 일정과 캄보디아 절단 장애우들을 위한 봉사활동 등 일정이 몰리면서 쉴 틈이 없는 바쁜 나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호텔 업무 때문에 한동안 하와이에서 머물다 3일 귀국했다.


이 측근은 "결혼을 연기하는 것은 양가가 합의를 한 상태"라며 "예비신부와 불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측근은 "결혼이 인륜지대사인 만큼 일에 쫓겨 하기보다는 여유있는 날을 잡기 위해 조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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