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상미가 섹시한 비키니 차림으로 오연수의 비키니 맵시에 도전한다.
추상미는 지난 14일 촬영한 '내 여자' 현장에 푸른 색 홀터넥 스타일에 독특한 문양이 새겨진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해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추상미는 서울 시내 한 특급호텔 야외 풀장에서 촬영된 비키니 신에서 극중 멤버십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 호텔 수영장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MY사 간부로부터 기업 인수 건에 대한 브리핑을 받는 장면을 촬영했다.
결혼한 지 1년도 안된 '새댁' 추상미는 이날 촬영서 '달콤한 인생'서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해 이슈 몰이한 오연수의 맵시 못지않은 매력적인 모습을 뽐냈다. 특히 선탠을 하고 잠시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는 장면 등은 수영장 이용객들이 화보를 찍는 것 아니냐는 착각을 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능력과 더불어 미모를 겸비한 데 대한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수영장 신을 촬영했다"며 이번 촬영의 의의를 전했다. 추상미의 비키니 맵시에 대해서는 "20대 여배우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비키니 라인"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추상미는 "스태프들하고 아직 친해지기도 전에 이렇게 노출을 하고 등장하려니 무척 쑥스럽다"고 소감을 밝히며 어색해했다.
한편 추상미의 등장으로 '내 여자'는 새로운 전개를 맞이하게 됐다.
극중 추상미는 5천억원 이상을 운용하는 지하 금융계의 거물 홍민예로 등장 빼어난 미모에 육감적이면서도 귀부인의 품위가 뿜어져 나오는 미스터리한 금융계의 큰손을 연기한다. 김현민(고주원 분)을 도와 동진 그룹 장 회장 집안과 대리전을 치르게 되는 인물이다.
2002년 홍상수 감독의 영화 '생활의 발견' 이후 처음으로 몸매를 드러내는 노출신을 촬영했다는 추상미의 열연이 시청률 상승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추상미는 '내 여자'에 8회가 방송될 예정인 8월 31일부터 본격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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