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효진이 탤런트 전혜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김효진은 17일 오후 6시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 중인 전혜진의 결혼식에 참석해 부케를 받았다.
결혼식의 부케는 대체로 신부의 친구 등 측근이 받는다. 부케를 받으면 6개월 안에 결혼해야 한다는 속설이 있는 만큼 통상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이 나서서 받는다.
게다가 김효진이 2007년 10월 한 케이블 방송에 출연해 "4년째 평범한 직장인과 열애중"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이후 방송에서도 여전한 사랑을 과시해 왔던 터라 주위에서는 김효진의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김효진은 "혜진 언니와 친분이 있는 터라 내가 받게 됐다"며 "결혼이 임박해서가 아니라 아무도 받으려 나서지 않아 내가 나서게 된 것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직 결혼에 대해서는 논의되고 있는 것이 없다"며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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