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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데니스강에게 시비 걸다 맞을 뻔"

유세윤 "데니스강에게 시비 걸다 맞을 뻔"

발행 :

최문정 기자
유세윤(ⓒ이명근 기자)과 데니스 강(ⓒ임성균 기자)
유세윤(ⓒ이명근 기자)과 데니스 강(ⓒ임성균 기자)

'건방진 도사' 유세윤이 격투기 선수 데니스강에게 시비를 걸다가 실제로 맞을 뻔했다.


유세윤은 최근 케이블 채널 MBC every1의 신생 코믹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옹달샘 푸로덕숀'의 촬영차 데니스강을 깜짝 방문했다.


유세윤은 최근 '옹달샘 푸로덕숀'을 통해 영화 제작단을 설립, 저예산 영화의 감독을 맡았다. 이날도 유세윤은 데니스강이 한국에 있다는 소식에 돈 안들이고 데니스강을 촬영하려 그가 머물고 있는 호텔로 급습했다.


유세윤은 전화 한 통 없이 깜짝 등장해 세계 최고 수준의 k-1 파이터 데니스강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며 싸우는 연기를 유도했다. 아무리 저렴한 촬영이 목표라지만 '건방진 도사'라는 별명답게 대담한 그이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실제로 유세윤은 데니스강을 약올리며 화내는 장면을 잡아내려다 당황한 데니스강이 차차 얼굴이 굳어지다 흥분하여 신발까지 내던지는 긴박한 상황에 이르기도 했다. 유세윤은 도발 끝에 결국 데니스강의 주먹이 유세윤에게 향하는 아슬아슬한 찰나에 어디선가 들리는 컷 소리와 함께 구사일생이라는 말을 실감했다.


유세윤은 바로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던 것과는 달리 "누군가 컷 소리를 내며 상황을 설명하지 않았더라면 세계 최고의 격투기 선수에게 정말로 맞을 뻔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옹달샘 푸로덕숀'은 연예계 각종 스타들의 기습촬영과 아이디어 넘치는 촬영기법으로 초 저예산으로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대학 때부터 영화에 관심이 많았다"는 유세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감독 겸 주인공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옹달샘 푸로덕숀'에는 유세윤 외에 장동민 유상무 유채영이 영화 제작단으로 참여했다. 이들의 첫 영화인 '맨 인 블랙'은 남규리, 데니스강, 박지선이 본의 아니게 주역을 맡아 출연했으며 2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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