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일일극 '돌아온 뚝배기'가 방송 막바지로 나가며 약진을 보이고 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돌아온 뚝배기'는 12.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6일 방송이 기록한 지난 자체 최고시청률 11.7%를 0.9%포인트 차로 경신한 수치다.(이하 동일기준)
'돌아온 뚝배기'는 91년 국민적인 인기를 얻으며 방송된 '서울뚝배기'를 18년 만에 리메이크하며 방송가 안팎의 큰 기대를 모았다. 6월 2일 첫 방송에서는 9.2%의 시청률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반면 '돌아온 뚝배기'는 방송 내내 8%내외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높은 기대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가을 개편을 앞두고 일일극 폐지 논란에까지 휘말리며 인기여부나 본의와는 무관하게 2주간 연장방송이 결정되기도 했다.
'돌아온 뚝배기'의 2주 방송 연장이 결정된 이후에도 우려의 목소리는 있었다. 그러나 '돌아온 뚝배기'는 10일 방송이 10.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10%내외의 시청률을 보이며 우려 씻기에 나섰다.
'돌아온 뚝배기'가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종영을 향해 갈수록 더욱 눈에 띄게 보이고 있는 선전에 초반 기대와 과거 '서울뚝배기'의 영광을 되살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는 6.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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