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사랑과 영혼', '더티댄싱'으로 유명한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가 췌장암으로 결국 임종을 앞두게 됐다.
미국 내셔널 인콰이어러 매거진은 패트릭 스웨이지의 한 측근의 말을 인용해 "패트릭 스웨이지가 최근 투병 중이던 췌장암의 병세가 악화돼 간까지 전이됐다"며 "주치의가 임종이 임박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내셔널 인콰이어러 매거진에 따르면 패트릭 스웨이지는 최근 점차 악화되는 증세로 고통스러워했다. 패트릭 스웨이지는 때때로 숨이 차 앉아 쉬어야만 할 만큼 걷기도 힘든 고통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패트릭 스웨이지는 자신의 상태를 자각한 후 아내인 리사 니에미와 남동생 도니 등 주위에 이별을 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트릭 스웨이지의 측근은 "리사가 도니에게 전화해 패트릭의 상태가 악화되고 있으니 시카고로 와달라고 했다"며 "도니는 리사가 '패트릭이 마지막 인사를 하길 원한다'고 말하며 울음을 참지 못하는 것에 형의 죽음이 멀지 않을 것을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패트릭 스웨이지는 1979년 영화 '스케이트타운 USA'로 데뷔한 할리우드 배우로 '사랑과 영혼', '폭풍속으로', '더티댄싱', '더티댄싱2' 등에 출연했다. '더티댄싱2'에서는 아내 '리사 니에미'와 함께 나란히 주연배우로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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