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신의 저울'-'해피투게더', 2008방송작가상 수상(종합)

'신의 저울'-'해피투게더', 2008방송작가상 수상(종합)

발행 :

문완식 기자
↑유현미,박찬혁,정종숙,최항서 작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홍봉진 기자
↑유현미,박찬혁,정종숙,최항서 작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홍봉진 기자


SBS '신의 저울'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가 '2008년 한국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김옥영)는 18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방송작가들과 수상자의 가족 등 5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한국방송작가상' 시상식을 열고 드라마, 예능, 교양, 라디오 등 4개 부문에 걸쳐 상을 수여했다.


드라마부문 작가상은 SBS 금요드라마 '신의 저울'의 유현미 작가가 받았다.


유 작가는 치밀한 구성과 절제된 대사, 해박한 법 지식을 바탕으로 정의를 찾아가는 과정을 무리 없이 전개한 것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유 작가는 "작년에 이 시상식에서 '5년 후나 10년 후에는 이 상을 받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일찍 이 상을 받게 돼 두렵기도 하다"며 "어머니, 아버지, 사법연수원을 비롯한 법조 관계자들과 제작진, 출연자들, 저를 이 자리까지 이끌어준 신상일 선생님과 선배들께 감사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이상윤, 김유미, 송영규 등 '신의 저울' 연기자들도 함께해 유 작가의 수상을 축하했다.


예능부문 작가상은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의 최항서 작가가 수상했다.


최 작가는 "버라이어티 작가로서 목욕탕의 기적을 이룬 것 같다"며 "작가들이 주신 상이라 더 의미가 큰 것 같다. 키워주신 부모님, 동료 선후배들과 '해피투게더' 제작진에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교양부문 작가상은 KBS 2TV '한국사 전(傳)-미스터리추적 백제왕 창'을 쓴 정종숙 작가가 받았다.


정 작가는 "지금까지 늘 시간과 싸우며 치열하게 살아 온 것 같다"며 "사주에서 40대 중반을 넘으면 운이 풀린다고 했는데 이 상을 받게 됐고, 뒷바라지 해 준 남편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라디오부문 작가상은 MBC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의 박찬혁 작가가 상을 받았다.


박 작가는 수상 직후 "'재밌는 라디오'를 7년간 했는데 MC 최양락과 배칠수, 제작진, 동료 선후배들과 MBC 라디오국 작가들에게 감사하다"며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