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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저울' 작가 "시즌 2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

'신의 저울' 작가 "시즌 2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

발행 :

문완식 기자
SBS 드라마 '신의 저울'
SBS 드라마 '신의 저울'


치밀한 구성으로 정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 호평을 받은 '신의 저울'(극본 유현미ㆍ연출 홍창욱)이 속편에서는 다른 이야기를 그려낼 전망이다.


유현미 작가는 18일 2008 한국방송작가상 시상식에서 '신의 저울'로 방송작가상을 수상한 직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시즌2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작가는 "법조계에서도 '신의 저울'이 호평을 받아 지금도 검찰 등에서 다양한 소재를 알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기와 관련 "연이은 법조드라마는 다소 무리인 감이 있다"며 "일단 지금은 다른 시놉시스를 고려중으로 그 이후에 '시즌 2'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 작가는 "준하와 혁재의 바위 위에서의 마지막 엔딩신은 두 가족의 화해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그 둘의 뒷이야기를 암시하는 열린 결말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 2에서는 준화와 혁재의 얘기가 아닌 다른 인물들로 법조 이야기를 그려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종영한 SBS 금요드라마 '신의 저울'은 치밀한 구성과 절제된 대사로 '정의는 살아있다'는 것을 잘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회에서 혁범(송영규 분)이 준하(송창의 분)에게 로펌 '신명'과 관련된 또 다른 의혹을 알리고 준하가 이를 혁재(문성근 분)에게 말하는 것으로 끝나면서 '열린 결말'을 맺어 시즌 2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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