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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6kg 감량‥그래도 신애 얼굴 4배"

최재성 "6kg 감량‥그래도 신애 얼굴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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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재성 <사진제공=KBS>
배우 최재성 <사진제공=KBS>

배우 최재성이 KBS 2TV '천추태후'를 위해 6kg을 감량했다.


최재성은 19일 오후 충청북도 단양의 단양군민 예술회관에서 열린 '천추태후' 제작발표회 및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8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해 그간 6~7kg 정도 감량했다"고 밝혔다.


최재성은 이날 지난 일 있었던 '천추태후'의 최초 촬영 현장 공개 이후 두 번째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간 최재성은 살이 많이 빠진 듯 한층 날렵해진 외모와 바뀐 머리스타일 등으로 변화한 모습을 보였다.


최재성은 "배역을 더 잘 살리고 싶어 계속 체중 감량했다"며 "10kg 감량이 목표다. 8월 말 터 촬영을 시작해 그간 6~7kg 정도 감량했다. 향후로도 5~6kg정도 더 빼야한다"고 말했다. 최재성은 '천추태후'에서 천추궁의 무관으로 천추태후(채시라 분)가 공주 시절부터 시작해 마지막 순간까지 천추태후를 위해 천추태후에 대한 사람으로 충성하는 강조 역할을 맡았다.


최재성은 "살을 뺐어도 신애에 비하니 아직도 얼굴이 4배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떠는 한편 "체중 감량도 더 하고 그때 그때 캐릭터에 맞게 스타일도 바꾸며 더욱 현실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며 "사실적으로 연기하며 실질적인 모습들, 설득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최재성은 '천추태후'를 통해 채시라와 16년 만에 재회한다. 최재성과 채시라는 '여명의 눈동자', '미망'을 함께 했으며 '천추태후'는 96년 '미망' 이후 16년 만의 공연 작품이다.


채시라는 "'미망' 때는 남매 역할이었다. 그때도 그랬지만 최재성은 여전히 오빠 같이 오랜만에 만나도 같은 느낌이다. 무뚝뚝하게 말해도 늘 걱정해줘 편안하고 정이 있다"며 "오랜만에 만나니 너무 좋다"고 호흡은 걱정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재성도 "채시라는 예나 지금이나 열심이고 활기차다"며 오랜만의 작품 속 재회에 즐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재성은 '천추태후'에서 천추태후(채시라 분)의 심복이자 친정 가문의 무예교관으로 천추태후를 평생 마음에 두고 보호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어 최재성은 "감독님이 애절함을 넘어 상당히 처절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했다"며 "애절이든 처절이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표현해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천추태후'는 최재성, 채시라 외에도 김석훈, 김호진, 이덕화 등이 출연해 대 고려의 이상을 품고 거란의 침약에 맞섰던 여걸 천추태후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2009년 1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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