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트 프로그램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피겨요정' 김연아가 시청률에서도 대박을 터트렸다.
30일 오후 시청률 조사 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실시간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SBS를 통해 방송된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갈라쇼에서 김연아의 연기 시간대(오후6시 57분~7시 5분) 시청률은 16.8%(서울 기준, 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무려 32.4%였다.
한편 이에 앞서 29일 열린 'ISU 세계피겨 선수권-여자 프리'에서 김연아의 연기 시간대(오전 11시 26분~30분)시청률은 무려 29.9%(서울 기준)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53.7%로, 김연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 정도인기 가늠케 했다.
이날 김연아는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붉은색 의상을 입고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배경 음악에 맞춰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207.71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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