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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효진, 8백 하객 축복 속 6년 사랑 결실(종합)

개그우먼 김효진, 8백 하객 축복 속 6년 사랑 결실(종합)

발행 :

이수현 기자

1세 연하 조재만 씨와 22일 오후 백년가약

개그우먼 김효진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개그우먼 김효진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개그우먼 김효진(33)이 동료 연예인 및 지인들의 축하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김효진은 22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1세 연하의 회사원 조재만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광림교회 담임 목사의 주례로 진행됐다. 축가는 박나림, 박기영, 추상미 등 여러 연예인이 소속된 성경 공부팀이 맡았다.


김효진-조재만 커플의 결혼식에는 유재석, 한혜진, 성대현, 김미연, 김진수, 박시은, 박탐희, 하유미, 이정용, 서승만, 이윤석, 이현경, 김지혜, 오지헌, 임하룡, 박미선, 이윤미, 김숙, 김용만, 홍경민 등 여러 동료 연예인을 비롯, 총 8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새내기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 커플은 오는 24일 인도네시아의 휴양섬 롬복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상도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김효진은 이날 결혼식 직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6년 전 MBC 일일시트콤 '논스톱' 종영 후 출연진과 함께 떠난 MT에서 남자친구를 만났다"며 "당시 MT 장소였던 펜션 주인이 지금의 시부모님"이라며 신랑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또한 "지금은 임신하지 않은 홑몸이고 6개월 정도는 신혼생활을 즐길 예정"이라며 "가족계획은 적어도 두 명 정도 계획하고 있다. 남자친구의 경제 상황이 되는 대로 낳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산(多産)의 상징으로 떠오른 개그우먼 김지선을 향해 "김지선 선배를 따라 잡겠다"며 "선배님, 저에게 '기' 좀 주세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효진은 이날 절친한 선배 개그맨 서경석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효진은 서경석에게 "먼저 가서 미안하다"며 "빨리 따라와"라고 당부했다.


김효진은 1995년 MBC '젊음의 다섯 마당'으로 개그계에 데뷔했다. 데뷔한 해에 MBC 코미디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그는 동료 개그맨 서경석과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며 '쪼매난 예쁜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MBC 일일시트콤 '논스톱', 월화드라마 '원더풀 라이프' 등을 통해 연기자로도 팬들과 만났다. 현재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DJ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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