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타계한 고 여운계의 발인제가 25일 오전 8시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불교식으로 엄수된다. 고인의 영정은 서울 우이동 화계사에 안치될 예정이다.
발인은 이날 오전 8시 30분이며 고인의 유해는 50년 연기 혼이 서린 서울 여의도 KBS를 거쳐 오전 11시 경기도 고양시 벽제승화원에서 화장된다.
고 여운계의 유해는 승화원 인근 해인사 미타원에 오후 1시께 안치될 예정이며 영정은 서울 우이동 화계사에 모셔진다. 화계사는 고인이 평소 불심을 닦던 곳으로 이곳에서 49재가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고 여운계는 지난 22일 오후 인천의 한 병원에서 6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고인은 1940년생으로 고려대 국문학과를 졸업,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다 1962년 KBS 탤런트로 연예계 입문했다.
이후 '불량가족' '안녕, 프란체스카' '자매바다' '오! 필승 봉순영' '내 이름은 김삼순' '불량주부' '대장금' 등 각종 드라마는 물론 영화 '마파도'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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