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가수 장윤정과 연인 사이임이 밝혀져 화제를 모은 방송인 노홍철이 그녀와 연인이 되기까지를 조심스레 밝혔다.
14일 MBC에 따르면 노홍철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놀러와-놀러와 짝꿍을 소개합니다'에 출연, 장윤정과 연인이 되기 전 둘 사이에 흐르던 '친구와 연인 사이'의 미묘한 기류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은 한 달여 전인 지난 5월 초 녹화한 것으로 노홍철은 장윤정과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팀명으로 친구와 연인 사이를 오고가는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노홍철은 "정말 나는 윤정이와 진짜 친한 친구 사이었는데, 한번은 정말 마음이 떨렸다" 며 "'어 우린 친군데? 내가 왜 이러지?' 하는 마음에 장윤정에게 고백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날 밤 계속 장윤정이 생각나 윤정에게 전화해 '이상해! 나 네가 보고 싶어!'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해 둘만의 '핑크빛 감정'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장윤정과 한 밤에 자동차 극장, 삼청각 등에서 비밀 데이트를 했던 추억을 털어 놓기도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녹화 직후 연인 사이로 발전한 노홍철-장윤정 커플은 이미 녹화 당일에도 미묘한 기류가 감지되었다고 한다.
노홍철은 녹화 전부터 스케줄 때문에 출연이 어려운 장윤정을 직접 설득, 섭외하는 열의를 보였는데 '사랑과 우정 사이'라는 팀명으로 연애 시작 직전, 서로에 대해 탐색전을 펼치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고스란히 보여줘 녹화 당시에도 MC와 출연진들에게 '사귀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8일 장윤정과 열애 사실을 고백하면서 '놀러와'녹화 직후 장윤정에게 마음을 고백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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