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박재훈이 전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아내 덕에 촬영 중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입었다.
박재훈은 5일 방송되는 SBS E!TV '결혼은 미친 짓이다' 촬영을 통해 운동선수 출신 아내와의 과격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제작진에 따르면 아내 박혜영씨는 전립선암 수술, 대장 종양 제거 등 건강이 좋지 않았던 작년 한 해를 보낸 박재훈의 건강을 되찾기 위한 방법으로 운동을 계획, 함께 산행을 했다.
하지만 아내의 강압적인 요구로 어쩔 수 없이 시작된 운동은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인 아내 박혜영씨의 전지훈련과 맞먹는 과격한 훈련이었다.
남편 박재훈의 건강회복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오히려 무리를 가해 결국 박재훈의 어깨를 탈골시키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됐다.
결국 박혜영씨는 자신이 과격한 운동을 시키는 바람에 생긴 일이라 미안해했고, 병원에 가자고 재촉 했지만 박재훈은 금방 괜찮아 질 거라며 고집을 피워 결국 제작진의 도움을 받아 팔을 다시 끼워 맞췄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재훈은 지난해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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