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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번사랑해', 사랑이 암마저 이겼다..해피엔딩

'천만번사랑해', 사랑이 암마저 이겼다..해피엔딩

발행 :

김지연 기자
'천만번 사랑해'의 출연진 ⓒ유동일 기자 eddie@
'천만번 사랑해'의 출연진 ⓒ유동일 기자 eddie@

대리모를 소재로 해 첫 방송부터 논란을 예고한 SBS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7일 방송된 '천만번 사랑해' 마지막 회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은님(이수경 분)이 수술을 받기로 결심하면서 자신의 주변을 차분히 정리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천만번 사랑해'는 아버지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리모를 했던 은님이 자신이 대리모를 했던 집안의 며느리가 되면서 생기는 일들을 다뤘다. 어찌 보면 드라마 태생 자체가 해결 불가능한 문제를 다루고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천만번 사랑해'는 은님과 강호(정겨운 분)의 사랑을 다시 이뤄주기 위해 고은님의 위암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연출, 그간 만들어진 복잡한 상황들을 단숨에 덮어버렸다.


특히 은님에게 고된 시집살이를 시켰던 시어머니 향숙(이휘향 분)은 치매 판정을, 은님이 자신의 대리모였던 사실을 알게 된 선영(고은미 분) 역시 은님이 위암 판정을 받은 걸 알게 되면서 유빈이를 데리고 수술을 찾았다.


결국 그간 은님을 괴롭히던 선영마저 은님에 대한 미움을 지워버리고, 서로가 서로를 용서했다.


은님이 수술대에 오른 직후 시간은 2년 후로 흘렀다.


'호된 시어머니' 향숙은 손자 유빈과 아이처럼 잔디밭을 뛰어놀고, 은님의 아버지 인덕(길용우 분)은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갔다.


수술대에 올랐던 은님 역시 건강한 모습으로 강호와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오는 20일 '천만번 사랑해' 후속으로 '이웃집 웬수'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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