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시작한 주말극이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13.7%, KBS 1TV '거상 김만덕'은 14.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와 '거상 김만덕'은 지난 6일 첫 방송된 이후 10%중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경합을 벌이고 있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첫 방송 당시 15.8%의 시청률로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컬트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으며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이웃집 웬수'와 지난 20일 첫 방송된 SBS '인생은 아름다워'가 더해지면서 더욱 혼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웃집 웬수'는 이날 18.1%, '인생은 아름다워'는 14.7%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그간 주말극은 KBS 2TV '수상한 삼형제'가 1위 자리를 고수해왔다. '수상한 삼형제'는 막장 논란에도 불구, 주말극 중 유일하게 3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에 새롭게 시작한 주말극들이 '수상한 삼형제'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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