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초계함인 천안함의 침몰 사건으로 29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방송이 취소됐다.
월요일 오후 11시대에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KBS 2TV '미녀들의 수다 2'가 각각 방송된다.
하지만 지난 27일 천안함 침몰로 희생된 장병들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두 방송사는 모두 예능 프로그램을 취소, MBC는 'MBC스페셜-담배, 편의점에서 길을 묻다', KBS 2TV는 '감성다큐 미지수 스페셜'을 각각 대체 편성했다.
SBS는 당초 방송되던 '긴급출동 SOS24'를 그대로 방송했다.
한편 지난 27일 초계함 침몰 이후 지상파 3사는 예능 프로그램을 잇달아 결방하고 있다. 27일에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28일에는 SBS '도전 1000곡', '인기가요' 등이 취소되고 교양 프로그램 또는 드라마 재방송으로 대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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