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추자현이 MBC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극본 이홍구·연출 이형선, 이하 '신불사') 촬영 중 턱을 부상당했다.
추자현은 지난 8일 오후 '신불사' 야외촬영 도중 호흡을 맞추던 최강타 역 송일국과 합이 맞지 않아 턱을 찢기는 부상을 입었다. 추자현은 그러나 예정된 촬영을 모두 마치는 투혼을 발휘했다.
추자현 소속사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바로 병원에 가 치료를 받았지만 따로 꿰매거나 하지는 않았다"며 "얼굴이 부어올라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마침 일요일이었던 9일에는 촬영이 없어 휴식을 취했고 10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촬영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자현은 평소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치는 배우로 정평이 나 있다. 추자현 측 관계자는 "이번에는 부상 없이 넘어가나 했더니 결국 막바지에 이런 부상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추자현은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서 최강타를 쫓는 강력반 형사 서미수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최근 서미수가 최강타의 친동생임이 밝혀지면서 극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