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비가 스칼렛 요한슨과 키스신을 찍고 싶은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미국 MTV 무비어워즈 최고액션스타상을 수상한 비의 귀국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비는 "꿈꾸던 상도 탔으니 이젠 이를 악 무는 건 그만 해야겠다. 10년 간은 소원이 없을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고 키스상, 그러니까 커플상이 있던데 다음엔 그 상을 한 번 타고 싶다"며 키스신을 찍고 싶은 상대로는 "시상식장에서 스칼렛 요한슨이 정말 예쁘더라"고 간접적으로 지목했다.
비는 지난 7일 MTV 코리아를 통해 생중계된 MTV 무비어워즈에서 '닌자어쌔신'로 '최고의 액션스타상'을 받았다. 한국배우가 MTV 무비어워즈에서 상을 받은 것은 비가 처음이다.
비는 당시 "감사한다. 후보에 올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운동 좀 했다"며 엉덩이를 쳐 보이는 짧고 굵은 수상소감으로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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