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환상의 짝꿍'이 7.5% 한자릿수 시청률로 조용히 막을 내렸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방송된 '환상의 짝꿍' 마지막회는 7.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한 주 전 11일 기록한 시청률인 7.1%와 엇비슷한 수준이다.
2006년 첫 방송을 시작, 매주 일요일 아침 어린이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족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아온 '환상의 짝궁'은 이날 4년여만에 막을 내렸다.
첫회부터 MC를 맡아 온 김제동은 이날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났으나 방송 말미 결국 뜨거운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제동은 이날 "시청자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고, 무엇보다 동심을 보여준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말을 맺었다.
한편 '환상의 짝꿍' 후속으로는 오는 25일부터 '꿀단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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