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월별 리스너, 약 2주 만에 200만 명 증가 -'GO!',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 미국' 2위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초 멜론 '톱 100' 진입

'올해 최고의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빌보드 차트에 첫 발자국을 남기며 '빅히트의 뉴 히트' 면모를 빛냈다.
16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0일 자/집계기간 9월 5일~11일)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앨범 'COLOR OUTSIDE LINES'가 '월드 앨범' 15위로 진입했다.
갓 데뷔한 팀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차트의 상위권에 안착해 놀라운 인기를 입증했다. 코르티스의 음반은 금주 빌보드 차트의 집계가 끝난 뒤인 12일 미국에서 발매됐다. '월드 앨범'에서 거둔 호성적에 이어 다음 주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거둘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후속곡 'FaSHioN'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9위에 자리했다. K-팝 아티스트 중에는 코르티스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르티스는 대형 그룹의 뒤를 이어 차트인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다.
코르티스의 인기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팀의 월별 리스너(최근 28일 간 청취자 수)는 14일 기준 3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일 100만 리스너 달성 후 13일 만에 200만 명이 추가 유입됐다.
데뷔 앨범 인트로곡 'GO!'는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에서 사흘 연속(9월 9~11일 자) 1위를 차지한 후 나흘 동안(9월 12~15일 자) 2위를 유지 중이다. 특히 세계 음악시장 트렌드의 중심으로 불리는 '데일리 바이럴 송 미국'에서 2위(9월 11~14일 자)까지 치고 올라온 점이 고무적이다.
국내 인기도 괄목할 만하다. 'GO!'는 16일 오전 9시 멜론 실시간 차트인 '톱 100'을 뚫었다.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 가운데 이 차트에 진입한 팀은 코르티스가 유일하다.
한편 코르티스는 하이브(의장 방시혁) 뮤직그룹의 레이블 빅히트 뮤직이 6년 만에 선보인 신인 그룹이다. 이들의 데뷔 앨범 'COLOR OUTSIDE LINES'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43만 6367장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데뷔한 신인 중 1위, 역대 K-팝 그룹의 데뷔 앨범 초동 4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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