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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1일 KBS측 보강조사, 김미화 재조사 미정"

경찰 "21일 KBS측 보강조사, 김미화 재조사 미정"

발행 :

문완식 기자
방송인 김미화가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유동일 기자
방송인 김미화가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유동일 기자


'KBS블랙리스트' 논란 관련 방송인 김미화가 19일 명예훼손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경찰이 오는 21일 KBS에 대해 고소인 자격으로 보강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오후 김미화에 대한 조사 직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21일 고소인인 KBS측에 대해 보강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늘(19일) 김미화씨에 대해 조사한 부분과 관련, 엇갈리는 부분 등 추가로 조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화의 재조사부분에 대해 "KBS에 대한 보강조사 뒤 검찰 지휘를 받아 결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또 조사가 5시간 이상 길어진 이유에 대해 "중간에 쉬는 시간 등이 있어 그렇다"며 "다른 명예훼손사건 조사에 비해 길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미화씨가 조사 내내 편안하고 담담하게 조사에 응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미화는 이날 오전 11시께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진실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한다"며 "떳떳하고 당당하게 억울함을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김미화는 오후 4시 10분께 조시를 마친 후 "열심히 조사 잘 받았다"며 "결과를 기다리겠고 판단은 나중에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사 결과에 대해 "방금 조사를 끝낸 만큼 차차 밝혀지리라 본다"라며 "조사가 예상보다 길어진 이유에 대해 "원래 그렇게 하나보다"라며 "처음이라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KBS에 대한 맞고소 여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변호사와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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