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백남봉 영결식, 이용식 조사-엄용수 추도사

지난 29일 숨진 고 백남봉의 영결식이 31일 오전 열리는 가운데 후배 코미디언 이용식이 조사를 엄용수가 추도사를 맡는다.

한국방송코미디협회(회장 엄용수, 이하 코미디협회))는 30일 오후 '국민 코미디언 故백남봉 선생 영결식' 계획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고인의 빈소에서 발표했다.

고인의 영결식은 31일 오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1시간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참석자들의 추도 묵념에 이어 이용근 코미디협회 사무총장의 약력보고 후 협회 이사 이용식의 조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협회 회장인 엄용수가 추도사를 통해 선배 희극인을 추모할 전망이다.

특히 이날 영결식에서는 고인의 절친한 동료였던 원로희극인 남보원이 민요 '한 오백년'을 조가(弔歌)로 불러 먼저 간 동료를 기릴 예정이다.

영결식에 이어 오전 6시 30분부터 15분간 발인제가 진행되며 6시 50분 발인이 이뤄진다.

장례식장을 떠난 고인의 시신은 경기도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로 옮겨져 화장 절차를 밟는다. 이어 장지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메모리얼파크에서 고인은 영면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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