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불어 좋은날' 김소은, 대만서 '러브콜' 러시

배우 김소은이 KBS 1TV 드라마 '바람불어 좋은날'을 통해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소은이 출연한 '바람불어 좋은 날'은 대만 스타TV를 통해 지난 7월22일 첫 방송된 e뒤 높은 시청률을 기록, 하루에 2회씩 편성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에 김소은에 대한 대만 한류 잡지 측의 인터뷰 요청도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공개된 김소은의 어린 시절 사진 또한 대만 지면 신문에 실리며 큰 이슈가 됐다.

지난 6일 김소은은 생일을 맞아 대만 팬들로부터 100여 통의 핸드 프린팅 카드를 비롯해 한국어로 쓰여진 플랜카드와 선물을 받아 대만에서의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대만 쪽 관계자들은 "김소은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아시아권에서의 인지도가 상당하다"며 "특유의 눈웃음과 사랑스러운 매력이 많은 팬들에게 어필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소은의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김소은의 대만 방문을 바라는 글과 건강을 염려하는 팬들의 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멀리서 보내주시는 성원과 사랑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람불어 좋은 날'은 오는 10월 초 종영을 앞두고 현재 극의 후반부로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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