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PD수첩'의 검사와 스폰서 3탄이 방송된다.
지난 4월과 6월 검사와 스폰서 편 1,2탄을 방송한 'PD수첩'은 오는 12일 '검사와 스폰서 3-묻어버린 진실'을 방송한다.
11일 오후 MBC에 따르면 검찰 진상규명위원회(이하 규명위)의 조사와 특검의 스폰서 검사 수사가 끝이 나고 성매매도 무혐의로 처리됐지만, 검찰 규명위와 특검의 조사과정을 정밀 취재해 많은 문제점을 포착했다.
제작진은 "취재 과정에서 새로운 증언, 증거들도 입수했으며 취재 도중 80-90년대 초 100여 명의 모델을 관리하며 에이전시를 운영하던 관계자의 새로운 증언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과거 제보자 정 사장의 검사 접대를 위해 자신이 데리고 있던 모델들을 데리고 수 없이 갔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더불어 "제보자에 따르면 검사들이 일반 업소의 여성종업원보다 미녀 모델을 원했다며 모델들의 성 접대를 받은 검사들이 양심선언을 해야 한다고 일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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