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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아내' 고민정 아나, 시인 고은과 한컷

'시인의아내' 고민정 아나, 시인 고은과 한컷

발행 :

김유진 인턴기자
ⓒ출처=고민정 아나운서 트위터
ⓒ출처=고민정 아나운서 트위터

고민정 KBS 아나운서가 시인 고은 선생과 함께 팔짱을 낀 사진을 공개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24일 오후 5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고은 선생님 인터뷰 하고 서울 가는 길"이라며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고민정은 고은 선생의 팔짱을 끼고 밝게 웃고 있다. 고은 선생도 마치 손녀를 맞이하듯 환한 얼굴이다. 두 사람의 뒤로는 빼곡히 쌓여있는 책들이 보인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몇 년 전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르셨을 때 저녁 내내 선생님 집 앞에서 대기만 하다가 집안으로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돌아왔었다"라며 "언제쯤 선생님을 직접 뵐 수 있을까 속으로 되뇌었었는데…"라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같이 얘기도 나누고 옆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날이 오다니, 너무 기쁜 나머지 나도 모르게 팔짱을 꼬옥 끼고 찍었다. 선생님~건강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광용 KBS 아나운서는 트위터를 통해 "고은 선생님을 뵈었으면 들쭉술 한 모금 얻어 마시고 와야 하는 거야"라며 "난 인터뷰하기 전에 선생님께서 자꾸 권하셔서 병째로 세 모금이나 마셨음"라고 고은 선생을 만났을 당시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두 분이 함께 계시는 게 참 보기 좋네요", "마치 화보 속의 사진 같아요", "고민정 아나운서 소원성취 축하드려요"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민정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시인 조기영씨와 결혼을 올려 '시인의 아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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