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이 마침내 백령도로 향했다.
현빈은 29일 오전 인천 중구 항동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통해 동료들과 백령도행 배에 올랐다. 현빈은 자대배치를 받은 백령도 6여단에서 군 생활을 하게 된다.
이날 현빈은 본격적인 군 생활을 앞두고 날카로워진 눈빛을 보였다. 자대배치에 앞서 4박5일 간의 휴가 덕인지, 훈련소 당시보다는 조금 살이 붙은 모습이다.

현빈은 앞서 포항 해병대 신병훈련소에서 진행된 1137기 수료식에서 특등사수로서 상장을 받는 등 성실한 군 생활을 보이고 있다.
그는 4주차 진행된 사격훈련 개인화기 종목에서 20점 만점을 받았고, 이에 전투복에 부착할 수 있는 특등사수 휘장과 휘장 패용증을 함께 받았다.

특히 현빈의 백령도 행에 29일 백령도 배편은 매진된 상태.
여행사 측은 "29일 오전 8시와 8시50분, 그리고 오후 1시 모두 3차례 백령도로 들어가는 배편이 있다"며 " 평소에는 매진되는 사례가 거의 없는데 이날 배우 현빈이 백령도로 들어온다는 소식에 팬들이 몰려 매진됐다. 현재로는 그나마 취소되는 5~6석 정도가 남아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한편 현빈은 자대배치에 앞서 지난 23일 군 입대 후 첫 휴가를 나왔다. 그는 휴가를 나온 당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같은 소속사 선배인 배우 장동건과 만나 회포를 푼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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