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종영 '호박꽃순정', 진태현·이청아 재회..해피엔딩

종영 '호박꽃순정', 진태현·이청아 재회..해피엔딩

발행 :

배선영 기자
사진


의붓 남매인 민수(진태현 분)와 순정(이청아 분)이 식품회사에서 재회하며 열린 결말로 마무리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호박꽃순정' 마지막 회에서는 순정이 과거의 아픔을 딛고 식품회사에 복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순정은 첫 출근 날 엘리베이터에서 민수와 만났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끌림을 알고 있었지만 사랑을 키우지는 못했다.


복잡다단한 인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악연은 오래전부터 시작됐다. 순정의 아버지 양광운(최준용 분)이 민수의 친모를 살해한 것에 이어, 순정의 어머니 강준선(배종옥 분)은 민수의 새 어머니이기도 했던 것이다.


결코 이어질 수 없는 두 사람이지만, 준선의 죽음 이후 민수는 순정을 향한 마음을 꺾지 않았다.


매번 자신에게 다가오는 민수를 거절해오던 순정은 이날 오랜만에 만난 민수에게 함박웃음을 지었다. 모든 아픔이 지나긴 뒤 다시 만났던 그리운 사람이었기에, 만남이 행복할 수밖에 없었다.


두 사람의 사랑이 명확한 결실을 맺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다시 만난 둘의 행복한 표정에서 앞으로의 일들을 유추해볼 수 있었다.


순정의 사랑만 해피엔딩인 것은 아니었다. 순정은 식품회사에 복직해 일에 대한 열정도 다시 키워나갔다.


또 순정은 비록 자신을 아프게 한 친부와 친모는 그녀 곁에 없지만 새로 찾아온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새 출발을 했다.


한편 '호박꽃순정' 후속으로 오는 16일부터 SBS 새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가 방송된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