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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분쟁' 오지호 "열심히 하다 생긴 오해 같다"

'김치분쟁' 오지호 "열심히 하다 생긴 오해 같다"

발행 :

최보란 기자
오지호 ⓒ사진=임성균 기자
오지호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오지호가 방송인 홍진경과의 법적분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오지호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한 클럽에서 열린 올리브 채널 창업 리얼리티 프로그램 '맛있는 남자' 간담회에서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오지호는 "아직 고소장이 안 나와서 살펴본 다음에 입장을 정리해야 할 것 같다. 우선은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홍보담당으로서, 이미지만으로 사업한다는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열심히 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도 예상보다 잘 됐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열심히 하려다 보니까 어떤 오해가 빚어진 것 같다. 제가 사업을 처음 하는 것이고, 배우는 입장이다. (양측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해결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치 제조 판매 사업가로 활동 중인 방송인 홍진경은 지난 9일 "허위광고를 하지 말라"며 '남자김치' 쇼핑몰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남자 에프앤비'를 상대로 표시광고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홍씨 측은 신청서를 통해 "지난해 9월 '남자김치가 홍진경의 6년 아성을 무너뜨리며 김치쇼핑몰 1위에 등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 내용은 허위이므로 '김치쇼핑몰 부분 1위', '김치쇼핑몰 매출 1위'라는 광고를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홍진경은 결혼 이후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김치, 만두 , 죽 등 식품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오지호 역시 모델 오병진, 디자이너 윤기석 등과 함께 김치쇼핑몰을 운영, 최근 피자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맛있는 남자'는 '1억을 요리한다'는 콘셉트로 창업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지호와 함께 '남자 김치'를 운영 중인 연예기획자 김치영, 모델 오병진, 패션 디자이너 윤기석이 자신들의 자금 1억 원을 투자해 직접 외식 창업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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