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종영한 KBS 2TV '천하무적토요일-천하무적야구단'의 숙원 사업인 '꿈의 구장' 프로젝트가 공사비 부족으로 잠정 중단됐다.
29일 이천시 등에 따르면 이천시에 건설 중이던 '꿈의 구장'이 최근 재원부족으로 공사 진행을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천하무적야구단'측 관계자는 29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재원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된 것이 사실이다"고 밝히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사가 중단됐지만 '천하무적 야구단'은 완공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면서 "현재 설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꿈의 구장'은 이천시와 KBS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 8월 이천종합운동장 인근 8000여 평 부지에서 공사에 들어갔다.
겨울 동안 잠시 공단을 중단했다 지난 2월 공사를 재개, 토목공사를 시작했지만 4개월여 만에 다시 잠정 중단 상황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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