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매출 5억원의 1대 CEO가 탄생할까.
22일 tvN에 따르면 무일푼 창업 프로젝트 '부자의 탄생' 1호점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부자의 탄생' 2회에서는 예상 연 매출이 무려 5억 4000만원에 이르는 1호 홍대점의 주인공인 '치킨보이' 천태우(24) 씨가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월수입 120만원의 치킨집 아르바이트생이었던 천씨는 수백 명이 몰린 심사를 거쳐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천씨는 7년간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살려 독특한 핫 크리스피 치킨을 개발하는 한편, 까망베르 치즈 소스와 백김치를 사이드 메뉴로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후한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천태우 씨가 이 꿈의 가게를 얻기 위해선 1주일 목표 매출을 달성해야 하는 미션을 성공해야만 한다. 그에게 주어진 목표 매출은 하루 매출 150만원씩 1주일 동안 총 1050만원. 만약 1주일간 목표 매출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치킨보이'는 폐업신고를 하게 된다.
시청자들은 '부자의 탄생'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두근두근", "치킨보이님 목표액 맞췄나 궁금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부자의 탄생'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홍대, 신촌, 신사 등 연매출 3~5억에 이르는 황금상권의 대박가게를 공짜로 열어주는 창업 리얼리티 프로그램. 가게당 1억씩 총 5억 여원 상당의 초기 창업자금을 지원해 '누구나 부자 될 수 있다'라는 꿈과 희망을 선사한다. 노홍철, 김구라의 진행으로 수석 디자이너 건축가 양진석과 스타일리스트 우종완, 광고천재 이제석, 프랜차이즈 박사 이재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8일 첫 방송은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하며 20~30대 예비 창업 도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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