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지된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이 특별 콘서트를 연다.
이들은 오는 9월 8일 서울에서 콘서트를 열어 발생된 수익금을 꿈의 구장 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연출자 최재형PD는 25일 스타뉴스에 "'꿈의 구장' 완공을 위한 기금 마련 콘서트가 기획됐다"면서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외에 특별 게스트들의 무대도 꾸며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PD는 "꿈의구장 완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콘서트 장면은 추석특집으로 13일 오후 6시 2TV를 통해 전파를 탄다.
한편 '천하무적야구단'은 방송당시 사회인야구단 부흥의 일환으로 '꿈의 구장' 설립을 목표로 세웠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꿈의 구장' 설립 전 시청률 저조를 이유로 폐지됐다.
경기도 이천 종합운동장내 건립 예정이던 '꿈의 구장'은 건립비용 부족으로 사실상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이천시가 부지를, KBS 측이 비용을 제공키로 협의했지만 방송이 끝난 상황에서 그 비용을 마련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은 꿈의 구장 완공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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