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성주가 프리랜서 선언 후 힘들었던 비화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스타 특강쇼' 녹화에서 MBC 아나운서 사직 후 프리랜서로서 처음 맡게 된 프로그램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당시 함께 했던 사람들이 이경규, 김구라, 김국진, 박미선 등 쟁쟁한 분들이었다"라며 "그 중 특히 이경규가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그 때는 정말 말 한마디도 못하겠더라"며 "다들 너무 배려가 없다고 생각했고 텃새도 좀 있다고 생각했다. 그게 가장 심했던 분이 이경규 씨"라고 말했다.
그는 "나중에서야 이분들이 왜 나에게 면박을 주고 독설을 하는지 알았다"라며 "그것은 나를 살리기 위함이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성주는 1년 동안 월급 30만원으로 살았던 20대 시절을 공개하기도 했다.
9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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