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슈퍼스타K3'가 지난 11일 우승자로 울랄라세션을 배출하며 4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3의 성공을 통해 국내 최대 오디션프로그램으로 입지를 굳힌 '슈퍼스타K3'가 남긴 기록들을 살펴보자
◆ 사상 최대 지원자 197만 명
시즌1에서 71만 명인 지원자는 시즌2에서 135만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시즌3에서는 무려 197만 명이 지원했다. 우리나라의 인구를 5000만 명이라 추산할 때 국민 25명 중 1명이 지원한 셈이다. 그만큼 시즌3의 열풍은 거셌다. 시즌3에서 밴드와 그룹 등까지 포함한 점을 감안하면 지원한 사람의 수는 200만 명 이상. 몇 달간 대한민국을 흔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결승전 콜 수 170만
문자투표수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시즌2에서는 100만 초반 대에 그쳤으나 시즌3에서는 그보다 약 2배 가까이 상승한 170만 콜에 달했다. 시즌 2에 비해 다소 하락한 시청률을 감안할 때 콜 수 상승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마지막까지 우승자를 가늠하기 어려웠던 시즌3에 시청자들이 적극적인 투표를 행사했음을 알 수 있다.
◆ 버스커버스커, 음원차트 10위권 내 48일 점유
비록 우승을 하지 못 했지만 버스커버스커의 음원차트 돌풍은 가장 뜨거웠다. 처음으로 선보였던 '동경소녀' 음원은 무려 24일간 음원차트 10위권 내에 머무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정류장', '막걸리나' 등 다른 음원들 역시 인기를 끌며 버스커버스커의 음원은 총 48일간 10위권 내에 머무르는 기록을 세웠다.
◆ 울랄라세션, 3연속 슈퍼세이브, 심사위원 점수 6회 1위
울랄라세션은 '달의 몰락' '오픈 암즈' '미인'으로 3주 연속 슈퍼세이브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인기만으로도 충분히 다음 라운드 진출이 가능한 울랄라세션이었기에 심사위원 점수 1위는 더욱 대단했다. 슈퍼세이브가 없어진 톱4 무대 이후부터도 매 번 심사위원 점수 1위를 받으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