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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노래 실력은? 괴성에 '깜짝+폭소'

박찬호, 노래 실력은? 괴성에 '깜짝+폭소'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


야구선수 박찬호가 의외의 노래 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1일 밤 11시5분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 첫 회가 방송됐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동양인 최다승을 거둔 한국 야구계의 톱스타 박찬호 선수가 이날 첫 게스트로 함께했다.


박찬호 선수는 직접 야구공을 던지며 제구력 시범을 보이는가 하면 메이저 리그 무대에서의 에피소드, 아내와의 결혼 뒷이야기를 전하며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눈길을 모은 것은 박찬호의 노래 실력.


"가수 강산에를 좋아한다"고 밝힌 박찬호 선수는 "편집하면 된다"는 MC 주병진의 꼬드김에 마이크를 들고 일어선 박찬호는 강산에의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힘찬 연어들처럼'을 불렀다.


지켜보던 300명 청중을 더 놀라게 한 것은 그의 어림없는 노래 솜씨. 자신감있게 노래했으나 시작부터 박자를 놓친 박찬호 선수는 틀린 음정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노래를 소화했다. 깜짝 놀라 이 모습을 지켜보던 청중들은 "괴성 잘 들었습니다"라는 주병진의 답례 인사에 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박찬호는 이날 300명 청중들에게 운동화를 한 켤레씩 선물하는 통 큰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박찬호는 남녀 관객 2명이 공을 던진 시속의 합이 120이 넘는다면 선물을 선사하겠다고 밝혔고, 그 결과에 따라 기꺼이 300켤레의 운동화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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