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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삼 감독 "강호동은 야쿠자와 무관"(인터뷰)

이승삼 감독 "강호동은 야쿠자와 무관"(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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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A에서 제기한 강호동 야쿠자 연루설에 대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이승삼 감독(마산시 체육회 씨름팀)이 입장을 밝혔다.


이승삼 감독은 2일 스타뉴스에 "강호동과 야쿠자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호동이가 당시 고3이었다. 아무 것도 모른 채 감독이 가자고 하니 갔다. 23년 전 그 어린 나이에 무엇을 알았겠느냐"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 시점에 왜곡된 보도가 나온 것 자체가 유감스럽다"면서 "펜으로 사람을 죽이는 행위나 마찬가지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승삼 감독은 "당시에는 한 기수 위 선배와 대화를 할 때도 숨을 못 쉴 정도다. 이는 강호동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씨름을 죽이는 일이다"고 피력했다.


그는 "씨름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마당에 이 같은 일이 발생해 유감스럽다"라며 "일단 추이를 지켜본 뒤 사과를 받던지 해야지 않겠느냐. 묵과할 수는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또 당시 현장에 씨름 선수 자격으로 참석한 한 씨름인은 "강호동 본인의 의지가 있어서 현장에 간 것은 100%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어르신들이 밥 먹으러 가자고 한 자리였고 호동이는 당시 가장 어린 막내였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호동이는 껄럴껄렁한 아이가 아닌 성품이 곧은 아이였다"라며 "마치 야쿠자 조직의 일원인 양 보도된 것은 사실이 아니며 왜 그런 보도가 나왔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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