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송은이가 의도하지 않게 보아와 경쟁하게 되었다.
보아는 지난 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K팝스타' 방송 잘 보셨나요?! 어머니가 방송보시고 전화 오셔서 '우리 딸 한국 티비에서 이렇게 오래 나오는 거 처음인 거 같다' 면서 너무 기뻐하셨어요. 나름 데뷔 11년차인데. 우리 어머님 너무나도 소녀 감성이셔~"라는 글을 남겼다.
보아의 글에 송은이는 "좋은 기사 많이 났더라. 난 엄마 마음 이해해"라며 보아에게 답멘션을 보냈다.
이어 보아는 "보셨나요? 시간 나면 꼭 봐 주세요"라고 전했고 송은이는 "어? 아.. 알았어. 내가 옆에서 '나는 가수다'에 나오고 있지만.. 꼬.. 꼬옥! 볼게"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동시간대 서로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의도치 않은 경쟁 구도에 휘말리게 된 것. 송은이는 MBC '나는 가수다'에서 윤민수의 매니저로 보아는 SBS 'K팝스타'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은이 언니. 고민이 깊으시겠어요", "그래도 언니가 나온 프로그램 모니터 해야하지 않을까요?", "보아언니가 꼭 보라고 했는데 어쩌나", "저도 걱정이네요. 이제 무슨 프로그램 볼까나?"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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