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S.E.S 출신 슈가 열성팬과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지난해 4월,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90년대 대표 걸그룹 S.E.S 출신 슈가 출연해 행복한 결혼 생활과 함께 두 살배기 아들 임유를 깜짝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슈는 가장 기억에 남는 열성 팬으로 '방송국에 중국집 배달원으로 변장하고 나타난 팬'을 꼽았다.
이어 "내가 뭘 좋아한다고 하면 숙소, 방송국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 선물을 전해줬다"며 "그 팬은 매번 철가방을 들고 등장했다. 철가방을 열면 그 안에 선물이 들어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슈는 최근 이사한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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