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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무릎팍도사' 약속 '울릉도 노래'로 지켰다

이장희, '무릎팍도사' 약속 '울릉도 노래'로 지켰다

발행 :

강소연 인턴기자
출처 = MBC 설특집 다큐멘터리 '이장희, 그건 너' 방송 화면
출처 = MBC 설특집 다큐멘터리 '이장희, 그건 너' 방송 화면


가수 이장희가 지난 2010년 12월 22일 MBC '황금어장 -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자신의 꿈이라고 밝힌 '울릉도 노래'를 실제로 만들어 눈길을 끈다.


21일 방송된 MBC 설특집 다큐멘터리 '이장희, 그건 너'에서는 40년 만에 돌아온 가수 이장희의 최근 모습을 다뤘다.


이장희는 2010년 '무릎팍 도사'에 출연, 자신의 꿈으로 "제가 사랑하는, 애착이 가는 섬인 울릉도에 대한 노래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장희는 "방송 이후 울릉도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울릉도 노래 언제 나오냐'고 물었다. 그게 계기가 됐다"며 30여년 간 놓았던 기타를 꺼내들고 드럼 배수연, 건반 이호준 등과 함께 '울릉도는 나의 천국'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방송에서 밝힌 소박한 꿈 한마디가 그로 하여금 23년만에 신곡을 만들게 한 것이다.


이장희는 "지난 30여년 동안 음악을 잊고 살다가 울릉도 노래를 만들면서 '아 내가 뮤지션이였지' 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 삼개월동안 기타를 치고 음악을 만드는 과정에서 고향에 돌아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방송에서 40년 전처럼 작사, 작곡, 노래의 프로듀싱까지 맡아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이장희가 옛 멤버들과 함께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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