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타2' 다나, 섹시 중저음으로 오페라 완성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다나가 섹시하고 고혹적인 목소리로 오페라의 매력을 뽐냈다.

다나 는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생방송한 케이블 채널 tvN '오페라스타 2012'(이하 오스타2) 무대에 올라 '카디스의 처녀들'을 열창했다.

이날 다나는 어깨가 드러난 붉은색 드레스로 섹시하고 매혹적인 모습으로 무대에 섰다.

이어진 무대에서 그는 매혹적인 중저음으로 '카디스의 처녀들'을 소화했다. 깔끔한 음처리와 편안한 호흡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나는 무대를 마친 후 "이제 좀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며 "지난해 출연했던 도전자들이 마음이 편해질 거라고 했는데 그 마음을 알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다나의 무대에 대해 한경미 멘토는 "성숙하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줘서 대견하다"며 "중저음도 너무 멋있다. 세련된 불어 발음이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오스타2'는 지난해 4월 방송된 '오페라스타' 시즌1에 이은 시즌2다. 박지윤 김종서 박지윤 손호영 박기영 다나(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박지헌 더원 주희(에이트)가 출연한다.

이번 시즌에는 '강마에' 서희태와 오페라 연출가 이경재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여기에 유럽이 인정한 테너 조용갑과 소프라노 한경미가 가수들을 지도할 멘토로 활약하게 됐다.

오는 10일부터 3월16일까지 총 6회의 경연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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