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 '더 로맨틱'이 여심몰이에 나선다.
'더 로맨틱'은 남녀 10명이 해외 여행지에서 9박 10일 동안 사랑을 찾는 러브 리얼리티다. 20-30대의 사랑과 우정, 라이프스타일을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담아낼 계획이다.
2030女心을 잡기 위한 '더 로맨틱'의 전략을 살펴보자.
◆ 감미로운 영상과 음악, '한 편의 뮤직비디오'
'더 로맨틱'은 매회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 같은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을 전한다.
제작 발표회에서 공개된 예고편 영상은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이 어우러져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했다.
제작발표회에서 이명한CP는 "첫 촬영지인 크로아티아는 어디서 찍어도 작품이 나오는 아름다운 곳이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슈퍼스타K3'의 투개월이 부른 OST도 감미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OST인 'The Romantic'을 열창한 투개월은 "좋은 프로그램에 OST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같은 영상과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진 '더 로맨틱'이 20-30대 여성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지 주목된다.
◆ 이승기가 들려주는 러브스토리
누나들의 로망 이승기가 사랑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승기는 '1박 2일'을 통한 제작진과의 인연으로 '더 로맨틱'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그는 MBC '해를 품은 달' 후속 드라마 '더 킹' 촬영 준비와 일본에서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바쁜 일정에도 이명한 CP의 부탁을 흔쾌히 승낙해 우정을 과시했다.
연기자로도 꾸준히 활동해온 이승기는 안정된 발성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 운명적 만남, '취향 셔플'
'더 로맨틱'의 백미는 '취향 셔플'이다. '취향 셔플'은 상대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제작진이 주는 보기 중 같은 것을 선택한 사람이 데이트를 하게 되는 커플 선정 방식이다.
'더 로맨틱'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취향셔플'을 통해 영화 같은 운명적 만남, 안타까운 엇갈림을 선사한다.
이명한 CP는 "맘에 드는 사람이 있어도 취향셔플에서 취향이 일치하지 않아 데이트를 할 수 없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다"며 "취향셔플을 통해 커플 선정에서 의외성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취향셔플'이 10인 남녀의 운명을 어떻게 이끌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러브 리얼리티 '더 로맨틱'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케이블 채널 tvN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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