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로맨틱' 첫방 '연애 리얼리티' 새장 열었다

tvN '더 로맨틱'이 연애 리얼리티의 새로운 장을 활짝 열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tvN 연애 리얼리티 '더 로맨틱(극본 이우정 김대주, 연출 이명한 유학찬)'에서는 낭만의 나라 크로아티아를 첫 여행지로 10명의 훈훈남 청춘남녀 출연자들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동화 속 그림 같은 크리스마스의 정경이 한껏 펼쳐지는 크로아티아를 로맨틱한 만남을 그려내 첫사랑의 풋풋함을 일깨우며 설렘의 감정을 한껏 더했다.

출연자들은 첫 만남을 앞두고 각자의 취향대로 만남 장소를 골랐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를 떠올리게 하는 군중 속에서의 첫 만남, 로맨스 영화의 바이블 '러브 어페어'와 같은 비행기 옆자리에서의 로맨틱한 첫 만남, 케이블카에서의 마주침 등이 펼쳐졌다.

같은 첫 만남 방법을 선택한 남녀 커플은 첫 과제로 '손잡기 미션'을 받고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킨 채 미션을 차례차례 성공시켜 나갔다.

이후 출연자들은 서로에 대해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미드나잇'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서로의 학력이나 나이, 직업, 호감도 등에 대해 딱 한 명에게 한 가지 질문만 가능하다.

10명의 출연자가 한 자리에 모여 질문하는 '미드나잇'에서는 향후 누가 커플이 될지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울러 이승기의 잔잔하면서도 달콤한 내레이션은 몰입도를 한층 높였으며 '아 나도 연애하고 싶다'는 진심 어린 내레이션은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투개월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돋보인 OST도 아름다운 영상과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 같은 느낌을 줬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크로아티아에 너무 가보고 싶다. 이토록 예쁘고 낭만적인 곳이 있다니", "나도 영화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스펙만 따지는 짝과는 확실히 다르다"라는 등의 호평을 주를 이뤘다.

한편 '더 로맨틱'은 10명의 일반인 청춘남녀가 9박 10일간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 서로를 알아가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출신 이명한 PD의 tvN 이적 후 첫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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