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멤버들이 종영하며 '우정반지'로 영원한 우정을 약속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1박2일' 시즌1 마지막회에서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 은지원 이승기는 나영석PD가 마련한 우정반지로 변함없는 우정을 다짐했다.
이날 잠자리 복불복을 마친 후 나PD는 "제작진이 준비한 게 있다"라며 멤버들에게 선물 상자를 하나씩 전했다. 상자 속에서 똑같은 모양의 반지가 각각 담겨 있었다.
나PD는 "'1박2일'은 계속되고 여러분들 수고하셨고, 앞으로도 수고하실 것"이라며 멤버들에게 '우정반지'를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나PD는 그러나 마지막가지 '복불복'의 끊을 놓지 않았다. 엄태웅은 24K 순금반지를, 김종민은 14K, 은지원이 10K, 이승기는 특별 주문한 5K 반지를 받아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은 지난 24일 인천 연안여액터미널에서 진행된 '1박2일' 새 시즌 오프닝 녹화에서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반지를 끼고 등장, 앞으로 각오를 보여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1박2일'은 오는 3월 4일 새 시즌을 시작한다. 이승기, 은지원은 하차하며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은 새 시즌에도 출연한다. 이들에 더해 김승우, 주원, 차태현, 성시경이 새 멤버로 합류한다. 나영석PD 대신 '천하무적야구단'을 연출했던 최재형PD가 새로 연출을 맡는다.
'1박2일' 새 시즌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인천 옹진군의 한 섬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다. 3월 4일과 11일 2회에 걸쳐 새 시즌 첫 여행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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