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차 가수 란(본명 전초아)의 '보이스 코리아' 출연에 백지영이 눈물을 흘렸다.
2일 오후 11시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블라인드 오디션 '더 보이스 오브 코리아'(이하 '보이스 코리아')의 지난 방송 말미에 등장이 예고돼 화제를 낳았던 전초아의 노래가 공개됐다.
이날 전초아는 이소라의 '제발'을 불렀으나 아쉽게 코치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녀는 돌아선 코치들에게 자신을 '8년차 가수'라고 소개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전초아는 지난 2004년 란이라는 이름으로 '사랑해서 슬픈 일' 앨범을 통해 데뷔했다. '어쩌다가', '널 사랑해' 등의 노래가 인기를 모았으나, 그녀의 얼굴은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전초아의 이야기를 들은 코치 백치영은 "현재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나오게 됐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전초아는 "제가 너무 알려지지 않아서, 이번 기회를 통해 열심히 살고 있으니까 계속 지켜봐 달라고 하고 싶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저희 엄마가 오늘 같이 오셨는데 제가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것을 처음 보여드렸다. 멋지게 합격하는 모습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아쉽지만. 엄마! 나 괜찮아.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 보여줄게"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씩씩한 전초아의 모습에 백지영은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신승훈은 "어떻게 보면 이런 분들이 이런 무대에 서지 않아야 (가요계가 바뀌어야) 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며 안타까운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 구매해 제작된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오직 참가자의 목소리만 듣고 평가하는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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