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현진이 애절한 감성연기로 '눈물의 여왕'에 등극했다.
서현진은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에서 애절함이 느껴지는 감성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어린 시절 진짜 하인주(성유리 분)와 바뀐 운명을 살고 있는 하인주 역을 맡은 서현진은 자신의 것을 지키려 고군분투하지만 매회 마다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높은 현실의 벽에 직면했다.
또한 서현진은 갑자기 나타난 진짜 인주, 고준영(성유리 분)으로 인해 명장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자신의 약혼자까지 빼앗기자 악행을 저지르게 됐고, 그러한 자신의 모습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상황.
또한 자신을 조정하려하는 백설(김보연 분)과,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늘 자신을 옭아맸던 출생에 비밀까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무거운 현실을 맞닥뜨린 서현진의 눈에는 눈물이 마르지 않고 있다.
서현진 측은 "인주가 느끼고 있는 슬픔과 절망 등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과도한 행동과 오열대신 더욱 애절함이 느껴지는 절제된 눈물 한 방울과 성숙한 내면 연기가 돋보이는 눈빛 연기를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극중 악역임에도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 흡입력 있는 내면연기가 많은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서현진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신들의 만찬'은 지난 1일 방송에서 15.7%(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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